
그룹 블랙핑크 리사[스타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솔로 가수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친다.
24일(한국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카데미 측은 내달 열리는 시상식 축하무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리사는 제 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함께 무대를 펼친다.
K팝 가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리사의 국적은 태국이지만 그녀가 가수 생활을 시작한 블랙핑크는 K팝 아이돌이다.
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와 글린다 역을 맡은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축하무대를 펼친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으로 변신한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수많은 '듄친자'를 양산해 낸 '듄: 파트 2', 브로드웨이 대표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아리아나 그란데를 캐스팅하며 더욱 화제가 된 '위키드' 및 데미 무어의 파격 변신 화제작 '서브스턴스' 등 작품성과 대중성, 화제성을 겸비한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로 지목되어 그 수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쟁쟁한 후보작들 사이 13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작인 '에밀리아 페레즈'와 제82회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브루탈리스트', 제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등 뛰어난 완성도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열띤 수상 경쟁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제 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난 오브라이언이 진행을 맡았으며 내달 2일 오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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