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메릴랜드주 엘리콧시티 벧엘교회에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수도 워싱턴 지역 주요 4개 한인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주미한국대사관 제공]
1일 수도 워싱턴 지역 주요 4개 한인회의 공동 주최로 메릴랜드주 엘리콧시티 벧엘교회에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등이 공동 주최한 기념식에는 주미대사관을 포함한 각급 기관ㆍ단체 관계자들과 교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대사관이 전했다.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정부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후손 소개,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한 광복회 워싱턴지회 문숙 회장은 "삼일절 행사가 그간 소규모 행사로 분산 개최돼 선열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쳐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워싱턴 지역 동포들이 모두 함께하는 삼일절과 광복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념사를 낭독한 뒤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지난 5년간 우리 기업들의 1천억 달러 넘는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가 되었고, 미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도 이러한 협력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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