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착공식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왼쪽 세 번째)와 이스턴 건설사 피터 김 회장(네번째)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맨 왼쪽은 조기중 총영사.
주미한국대사관 관저 리모델링 프로젝트 착공식이 지난 7일 아메리칸 대학 인근 소재 대사관저에서 열렸다.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 시공사로는 글로벌 건설업체인 이스턴 건설사(Eastern Contractors Corporation, 회장 피터 김)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동 대사와 조기중 총영사 등 대사관 관계자, 이스턴 건설사 피터 김 회장, 설계 및 감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삽을 떴다.
리모델링 공사는 총 22개월간 진행되며, 한국 전통 건축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외교 행사와 대사 거주 공간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조현동 대사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대사관저가 다양한 외교적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새 공간으로 변모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을 더욱 품격 있게 완성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터 김 회장은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역대 주미 대사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비전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수 십 년간 쌓아온 이스턴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턴은 2012년 이후 미국 내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조지아 스와니에 본사가 있으며 버지니아 맥클린에 미드 애틀랜틱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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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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