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대학교가 지난 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중 캠퍼스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해 일부를 퇴학 혹은 정학 처분했으며 이미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학위도 취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컬럼비아대의 이같은 발표는 친 팔레스타인 시위의 진앙지가 된 컬럼비아 대학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자금 4억 달러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해 4월 30일, 컬럼비아대에서 시위 학생들은 캠퍼스내 건물을 가구와 자물쇠로 봉쇄한채 점거농성을 벌였는데, 당시 점거농성에 연루된 학생들에 대해 강경한 처벌을 내린것입니다.
당시 뉴욕 경찰은 건물에 진입해 수십 명을 체포한바 있는데 당시 체포된 학생46명 중 31명에 대해 검찰은 불법 침입 혐의를 취하했지만, 체포된 학생들은 대학측으로부터 퇴학과 학사 학위 취소하는 중징계를 받은 것입니다.
컬럼비아 대학원을 졸업한 친 팔레스타인 액티비스트 마흐무드 칼릴이 연방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된 이후 대학내 액티비스트 공동체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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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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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면 학위정도가 아니라 발가벗고 눈물의 똥꼬쇼라도 하는 골넘비아 개학....그 4억불이 얼마나 돈세탁하여 개학호주머니로 둘어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