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그린라인 홈’
▶ 75만불 이하 주택 구입시
▶ 지난 3년간 미소유자 해당
나날이 치솟는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급 정부에서 운영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금 프로그램이 한인을 비롯한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 주택 구입자란 지난 3년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집을 소유했다 매각한 사람도 지난 3년 동안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다면 첫 주택 구입자에 해당한다. 단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지난 3년 안에 타이틀에 이름이 오른적이 있다면 해당되지 않는다.
각 시.카운티.주.연방 정부는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지원 등 다양한 보조금을 통해 목돈없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부터 시행되고 있는 LA 카운티 주택서비스국의 ‘그린라인 홈 프로그램(Greenline Home Program)’은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다운페이먼트 혹은 클로징 비용으로 3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카운티의 가구 소득 기준에 부합하는 첫 주택 구입자로 가구당 소득은 독신 가구의 경우 10만5,900달러, 2인 가족 12만1,050달러, 4인 가족 15만1,300달러다.
이 프로그램은 중·저소득층을 위한 그랜트 사업으로, 75만 달러 이하의 단독 주택이나 콘도 또는 타운 하우스에만 적용된다. 그린라인 홈 프로그램은 시 정부의 각종 그랜트 지급 프로그램과 함께 받을 수 있어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LA 카운티는 또 8만5,000달러까지 다운페이먼트를 보조해주는 HOP(Home Ownership Program)을 운영 중이다. 단 소득 제한이 너무 낮아 집값이 비싸고 금리가 높은 요즘에는 해당 가구가 많지 않은 한계가 있다.
LA시는 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와 MIPA(Moderate Income Purchase Assistance)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중.저소득자에게 다운페이와 클로징 비용을 보조해 준다. 저소득층은 최대 16만 달러까지, 중산층 가구는 최대 11만5,000달러까지 지원한다.
요바린다와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등 시 정부들도 자체적인 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는 샬롬센터(213-380-3700)가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다양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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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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