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셔널스 맥켄지 고어(오른쪽)와 지난해 사이영상 후보였던 필라델피아 잭 윌러(왼쪽)가 맞붙는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새봄과 함께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야구팬들이 기다려온 미 프로야구(MLB)가 지난 19-20일 도쿄돔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9월까지 30개 구단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오늘(27일) 오후 4시 홈구장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선착순 2만명에게 기념 티셔츠를 선물하고 스타 선수들을 만나는 레드 카펫 행사, 페이스 페인팅, 대형 성조기,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가 열린다. 개막전 시구자로 명예의 전당 스포츠 기자 토마스 보스웰(Thomas Boswell)이 초청됐다.
내셔널스는 올해 강타자 조시 벨(Josh Bell)을 영입해 타격을 강화했다. 32살의 벨 선수는 2020년 내셔널스 주전 1루수로 활약하다 2022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으며 이후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애리조나를 거쳐 3년 만에 다시 워싱턴에 돌아와 지명타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선발 투수진은 맥켄지 고어(MacKenzie Gore), 제이크 어빈(Jake Irvin), 마이클 소로카(Michael Soroka), 미첼 파커(Mitchell Parker), 트레버 윌리엄스(Trevor Williams)로 구성됐으며 1루수는 텍사스에서 영입한 4번 타자 나다니엘 로우(Nathaniel Lowe), 2루수는 홈런타자 루이스 가르시아(Luis Garcia Jr.), 유격수는 지난해 트리플A로 내려갔던 CJ 에이브람스(CJ Abrams)가 복귀했으며 올스타 유격수인 폴 디종(Paul DeJong)은 3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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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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