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파티장 총기난사 사건으로 6명이 사상하고 인근 나이트클럽에서도 또 다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주말이 피로 물들었다.
워싱턴주 현지 매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30일 새벽 0시30분께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하우스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중 1명은 사망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16∼21세라고 밝혔다.
이어 시애틀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새벽 3시30분께 시애틀 레이니어 애비뉴 사우스 9200블록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경비원을 발견했다. 경비원에게 응급 처치를 하던 중, 또 다른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경비원도 결국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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