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한인역사 프로젝트 위원회
▶ 자료 수집 등록 폼 작성해 제출해야

메릴랜드한인회 임원과 전직회장들이 한인 이민자 자료 수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인 이민역사의 소중한 자료를 박물관에 보관하고 전시해 후세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의 메릴랜드 한인 역사 프로젝트 위원회(위원장 허인욱)가 이민사 자료 수집에 본격 나선다.
한인 역사 프로젝트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엘리콧시티 소재 대장금 식당에서 전직 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이민역사 자료 수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임에 정천용, 한기덕, 최광희 전 회장과 박찬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안수화 회장은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가 깊은 만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소중한 역사 자료를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1세들의 이민사를 후세에 소중한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한인사회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직 회장들은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은 한인 및 미 주류사회에 한인문화와 이민역사의 발자취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메릴랜드 한인사회 역사에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인욱 위원장은 “초기 이민자들의 애환과 경험담, 성공 이야기 등 한인사회의 성장 과정을 담아내 세대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모든 이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토대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라며 “여러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곧 메릴랜드 한인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 역사 자료 수집에 참가하려면 한인회의 자료 수집 등록 폼에 이민과정에서 겪은 경험담, 사진이나 문서, 신문 기사 등 소장 자료,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활동 내용, 차세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443)326-6888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