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있는 국제여성상 시상하는 멜라니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트럼프 여사는 1일 전세계의 인권, 언론, 장애인 문제 등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여성 운동가들을 시상하면서 역경 극복의 원천으로 사랑을 제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국무부에서 진행한 '용기있는 국제 여성상' 시상식에 참석해 "사랑을 보여주고, 용기나 역경이 그들을 정의하는 것을 거부한 용기있는 여성들의 특별한 모임에 함께 해 영광"이라면서 "우리는 사랑에 기반한 힘인 용기를 기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이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랑은 제가 용서를 받아들이고 공감을 기르며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맞서 용기를 내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라면서 "저는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힘을 강인함의 원천으로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들의 목소리가 떨리더라도 정의를 위해 발언하는 여성들, 다른 사람들이 무관심할 때 공동체를 위해 일어선 여성들, 증오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여성들을 기억해달라"고 밝혔다.
국무부의 '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은 평화, 정의, 인권, 여성 문제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들을 선발해 시상한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 초 온라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지지하는 입법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공개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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