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우편투표 신청 시작
▶ 22일 선거일까지 ‘한표’
LA 한인타운 지역 주민의회 선거가 이번달 치러지는 가운데 한인 후보 10명이 출마한다. 주민의회 선거는 우편투표로만 실시되며 현재 등록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LA시 서기실이 공개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후보 등록 마감 현황을 보면 한인 후보들은 ▲커뮤니티 조직 대표 후보: 빌 로빈슨(현 의장) ▲비즈니스 대표 후보: 에리카 정, 오신석, 크리스 황, 제프리 박, 김종태 ▲광역 대표 후보: 메디슨 조, 박종민 ▲청년 대표 후보: 링컨 방 ▲소지역구 대표 후보: 4지구 지니 오씨 등이다.
이번 WCKNC 대의원 선거에서는 총 26개 직위를 선출한다고 앞서 공고된 바 있다. 커뮤니티 조직 대표 7명, 비즈니스 대표 7명, 광역 대표 4명, 청년 대표 1명, 소지역구 대표 7명 등이다. 소지역구 대표의 경우 1지구 1명, 2지구 1명, 3지구 1명, 4지구 2명, 5지구 2명 등으로 세분화됐다.
주민의회는 시 정부가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주민 소통 기관이다. 지역별로 분포돼 LA에 총 99개가 있으며, 한인타운 지역에는 WCKNC가 있다. WCKNC를 포함해 올해 88개 주민의회에서 대의원(board member)을 뽑는 선거가 순차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주민의회 선거는 지난 2021년부터 우편투표 방식(All Vote-By-Mail) 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유권자는 우편투표 용지를 받기 위해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시 서기실은 우편투표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우편투표 신청은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WCKNC의 경우 지난 2월21일에 우편투표 신청 기간이 시작됐고 이달 14일 마감된다. 투표는 선거일인 22일까지 가능하다. 우편으로 반송하거나 ‘드랍박스’(투표용지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한인타운의 경우 피오피코 도서관(694 S. Oxford Ave. LA)에 드랍박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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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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