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지인(사진) 독주회가 내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8일(화) 낮 12시10분 에피파니 성공회 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에서는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의 ‘프렐루드 24곡(Chopin 24 Preludes, Op. 28.)’을 피아노 건반 위에 올린다. 12개 장조와 단조로 이뤄진 24개의 전주곡을 자신만의 테크닉과 감성으로 해석할 예정이다. 이 음악은 대부분 짧고 아름다운 작품들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15번 ‘빗방울 전주곡’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김지인은 서울대학교를 최우등 졸업하고 피바디 음대에서 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박사 학위 중이다. 해리슨 윈터 피아노 대회, 윌리엄 크나브 인터내셔널 대회 등을 포함한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피바디 음대와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UMBC)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음악회는 이 교회가 매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는 ‘Epiphany Tuesday Concert’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입장료는 없다.
주소 1317 G St NW.
Washington, DC 20005,
문의 (202) 34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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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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