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의 모든 분야의 물가가 크게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버지니아 전역의 전기료마저 껑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자 리치몬드 지역의 언론매체인 13Newsnow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전기공급업체인 도미니언사는 인플레이션과 전기 수요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료 인상안을 관할 주정부기관인 버지니아 기업위원회에 제출했다.
도미니언이 제출한 인상안에 따르면 가정용 전기의 경우 현행 7.58달러인 월 기본료가 내년에 16.09달러로 무려 2배 이상 오르고 2027년에는 18.09달러로 또다시 인상된다.
기본료 인상은 1992년 이래 이번이 처음 오르는 것이다.
또 오는 여름에는 월 요금도 인상된다. 이 경우 각 가정은 평균 월 11달러 더 전기료를 떠안게 된다.
이밖에 데이터 센터와 공장 시설 등 고에너지 사용업체들에 대한 새로운 에너지 요금 ‘클래스’도 신설된다.
고에너지 사용업체의 경우 사용량이 적더라도 요청한 전력을 지불하기 위해 14년간 약정한 요금을 내야한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