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은 지지율 37%
▶ 김문수 9%·홍준표 5%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 2%’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37%로 본인 역대 최고치와 동률을 이뤘다.
1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대표가 37%로 1위를 지켰다. 이 전 대표의 직전 최고 지지율인 작년 12월 3주 차 조사 결과와 같은 수치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9%), 홍준표 전 대구시장(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등 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들이 뒤를 이었다.
한 권한대행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과 함께 지지율 2%를 기록했다. 한 권한대행이 한국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조사는 응답자가 여론조사기관이 제시한 이름 중 하나를 고르는 선다형이 아닌, 유권자가 주관식으로 지지하는 정치 지도자 이름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른바 ‘한덕수 대망론’에 대해 당사자가 가타부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하는 사이 여론이 먼저 반응한 셈이다.
국민의힘 3선 성일종 의원은 이날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보수 대학생 단체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성 의원은 전날에도 호남 지역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한덕수 출마 촉구 회견을 도왔다.
차기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오 시장은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되도록 많은 분들이 우리 당 경선에 참여해 국민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 속에서 의미 있는 경선이 치러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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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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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골치아픈 대통령질을 뭘그리 하겠다고 지랼들을 떨어대는지~~~~~으이그 이속물들아~~~~~나물먹고 물마시고 팔베고 속편하게 누웠으면 그게 만족한 삶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