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무장 해제를 요구하며 가자전쟁 새 휴전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무장 해제는 하마스 측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라, 타결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휴전 협상 중재국으로 참여 중인 이집트는 이날 하마스에 이스라엘의 새 휴전안을 전달했으며, 이스라엘은 최대한 빠른 답변을 요청했다. 휴전안을 받은 하마스는 성명에서 “하마스 지도부는 검토 중이며, 필요한 논의가 끝나는 대로 답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집트 관계자 또한 “하마스는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으며, 하마스가 이스라엘 제안에 신속히 답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휴전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의 한 소식통은 휴전안에는 45일간의 임시 휴전이 제시됐으며, 그동안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절반 이상을 석방하라는 요구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하마스는 맨날 깨지면서도 저렇게 덤비는 걸 이해하기가 좀 힘든데, 예전 학교 다닐 때, 등치가 작은 애가 돼지처럼 큰 애한테 허구헌날 줘터지면서도 끈질기게 악다구리 붙던 걸 생각하면, 약간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