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틀러, 필드골 성공률 60%
▶ 38점·7리바운드·6도움 활약
지미 버틀러와 스테픈 커리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75점을 합작하며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1-116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48승 34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7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PO 7번 시드를 확정했다.
지난 2월 초 마이애미 히트와 불화를 겪던 1989년생 노장 포워드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진 골든스테이트는 1차 목표로 설정한 PO 1라운드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상대는 2위 휴스턴 로키츠(52승 30패)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새크라멘토 킹스에 패해 일찍 짐을 쌌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와 같은 48승 34패를 거뒀으나 상대 전적이 밀려 8위가 된 멤피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첫판을 패해 막다른 길에 몰렸다.
9, 10위 팀 가운데 승자와 치르는 마지막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이 확정돼 PO 없이 시즌을 마친다.
시즌 도중에 합류한 버틀러는 이날 60%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로 3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맹폭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도 3점 6방 포함, 3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버틀러와 함께 공격을 쌍끌이했다.
4쿼터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종료 4분여 전부터 골든스테이트 원투펀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버틀러가 중거리 슛을 성공한 데 이어 커리가 종료 2분 전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3점을 적중해 멤피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멤피스에서는 데스먼드 베인이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고, 센터 잭 이디가 14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7위 올랜도 매직(41승 41패)이 8위 애틀랜타 호크스(40승 42패)를 안방에서 120-95로 격파하고 PO행 티켓을 받았다.
올랜도는 동부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61승 21패)와 PO 2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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