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내달 2일 카네기홀 공연
▶ 5월3일 문화원서 마스터 클래스 진행

[포스터]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내달 카네기홀 공연에 이어 맨하탄 32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뉴욕 관객들과 만난다.
선우예권은 오는 5월2일 오후 7시30분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한국음악재단(KMF·정경희)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주최,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리사이틀을 가진 다음날인 5월3일 오후 3시 문화원 극장(122 E 32nd Street, New York)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카네기홀 공연은 세계적인 기량의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의 ‘뉴욕 카네기홀 데뷔’ 지원 프로젝트인 ‘K 클래식 세계화 프로젝트’(Globalization of K-Classic) 시리즈 공연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인 선우예권은 이번 카네기홀 공연에서 로베르트 슈만의 ‘환상곡 C장조’(Fantasy in C Major, Op. 17)와 뱃노래의 리듬과 무드를 기반으로 한 낭만적인 곡인 쇼팽의 ‘뱃노래’(Barcarolle in F-sharp Major, Op. 60), 슈만의 아내 클라라가 작곡한 ‘로베르트 슈만 테마 변주곡’(Variations on a Theme by Robert Schumann),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Moments musicaux) 등을 연주한다(www.carnegiehall.org).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며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줄리어드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한국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커티스 음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거쳐 매네스 음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리차드 구드를 사사하고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베른트 괴르케를 사사했다.
이번 카네기홀 공연의 여세를 몰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과 KMF 공동 주최로 문화원 극장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에서 촉망받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에게 피아노 테크닉과 음악적 해석 능력 등을 지도하고 관객들에게 음악적 스토리텔링을 감상토록 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나 사전 등록해야 한다.
△웹사이트: www.korean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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