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31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5.03.31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만남은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이미 다른 여배우 A 씨와 장기간 교제 중이었다는 게 그 이유다.
머니투데이는 25일(한국시간) "김수현은 군 복무 중이던 2017~2019년 아이돌 출신 배우 A 씨와 열애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기간은 김새론 유족 측이 미성년자이던 김새론과 성인 김수현,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갔다고 주장하는 시기이다. 열애 기간을 두고 유족 측은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019~2020년 1년뿐이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그런데 김수현이 이때 A 씨와 열애 중이었기에, '미성년자' 김새론과의 만남은 없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온 것이다. 머니투데이는 "김수현과 A 씨 교제 사실은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기 때문에 김새론을 동시에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라며 "김수현이 전역을 석 달 앞둔 2019년 봄쯤 A 씨와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매체는 "김새론은 2016년, 2018년, 2021년 각각 다른 남성과 교제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에 대해선 성폭력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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