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법인(KA)은 기아 전기차 소유주들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에 속하는 전국 2만1,500개 이상의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아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미 기존의 다양한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2만2,000개 이상의 DC 고속 충전기 이용이 가능했으며, 이번 수퍼차저 네트워크 통합으로 미 전역 4만개 이상의 고속 충전기 이용이 가능해졌다.
북미 표준형 충전 시스템(NACS)을 지원하는 기아 전기차 소유자들은 ‘기아 액세스’(Kia Acce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으며, EV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또는 차량과 연동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가까운 충전소 위치를 검색하거나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와 요금 등 차량 충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충전 프로그램 등록은 애플리케이션에 자리한 ‘기아 차지 패스’(Kia Charge Pass)를 통해 관리 가능하다.
기아 EV 고객들이 사용 가능한 충전소 수는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80% 이상 증가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기존 CCS1 충전 포트를 탑재한 기아 EV 고객들을 위해 각 딜러에서 CCS1 포트에 연결 가능한 북미 표준형 충전 시스템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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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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