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경제 상황을 반영한 첫 분기 성장률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오는 30일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1분기 GDP가 0.4%(전분기 대비 연율) 증가에 그쳤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2.4%)와 비교해 급감한 것이며 2022년 2분기(+0.3%)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에 해당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의 월례 설문조사를 보면 이번 달 응답자들은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4%,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월 조사 당시 성장률 전망치 2.0%, 1.9%보다 내려간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22일 올해 성장률이 1월 전망보다 0.9%포인트 낮은 1.8%에 그칠 것으로 봤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전망보다 0.5%포인트 낮은 2.8%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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