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신영-강경준 /사진=스타뉴스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서 탤런트 강경준 아내 장신영이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는 큰아들 정안 군에 대해 자랑했다.
4월 30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1회는 '슬기로운 동료 생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연복 셰프와 장신영, 플라이 투 더 스카이(브라이언·환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신영은 "큰애가 고3이 됐다. 현재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예쁘장하게 생겨서 길거리 캐스팅을 엄청 많이 당한다. 대형 기획사 명함을 많이 받더라. '엄마 오늘은 어디 회사에서 줬어' 하고 맨날 문자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애 매니저가 돼서, 정안이 데리고 몇 번 기획사에 미팅을 보러 갔다 온 적도 있었다. 대학교도 연기 쪽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장신영은 아들의 데뷔에 대해 "아직 기획사에 들어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계약은 안 했다. 저는 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누리고, 대학엔 무조건 가야 한다 주의이다. 추억은 어디 가서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기에, 정안이한테도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라며 미뤄뒀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정안이와 요즘에 연기적인 얘기도 많이 나누고 있다. '엄마 말이 맞는 거 같아' 하며 수긍해 준다. 2~3시간씩, 자정 넘어서까지 대화를 했던 적도 있었다. 아들이 정말 진지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신영은 2009년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들 정안 군을 키웠다. 이후 2018년 탤런트 강경준과 재혼했으며, 이듬해 둘째 정우 군을 낳았다. 하지만 작년 강경준은 '불륜' 논란을 일으키며 세간을 발칵 뒤집어놨고, 장신영이 '공개 용서'로 수습에 나선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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