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엔 조계사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대면 주목

2007년 6월 행사장에서 악수하는 손학규와 한덕수 [연합]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5일(한국시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북한 음식 전문 식당에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만찬 회동한다.
손 전 대표는 한 후보를 외곽에서 지원하는 '원로 그룹' 인사로,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 위기에 대응하는 데 있어 지금 거론되는 어떤 후보자보다도 경쟁력이 가장 낫다"고 말했다.
또 한 후보에 대해 "국회에서 야당에 두들겨 맞으면서 맷집이 많이 생겼다"며 "반기문 전 총장은 맷집이 없었고, 고건 전 총리는 정치를 안 해본 사람이지만, 한덕수는 윤석열 정부와 야당의 횡포에 저항해 싸우면서 맷집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한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 대면하는 이 자리에서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놓고 의미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전날 두 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를 공식화했고, 이보다 앞서 한 후보 측은 지난 3일 국민의힘에 단일화 방식·시기 등을 일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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