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로이터]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3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해 놀라운 패션을 뽐냈다.
5일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패션계 최대 규모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린 가운데, 제니는 3년 연속으로 참석했다.
올해 멧 갈라의 주제는 '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로, 모니카 L. 밀러(Monica L. Miller)의 2009년 발표작 'Slaves to Fashion: Black Dandyism and the Styling of Black Diasporic Identity'(패션에서 노예: 블랙 댄디이즘과 블랙 디아스포라적 정체성의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멧 갈라에 등장한 제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넬 의상을 입었다. 그는 검은색 정장 팬츠에 오프숄더 탑을 매치했고, 진주 체인과 흰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중절모로 포인트를 줬다.
그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20년대와 30년대 샤넬 런웨이 룩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멧 갈라 테마를 해석하고 생동감을 불어넣는 방법에 대해 "저는 최선을 다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보그는 "제니의 흑백 앙상블은 멧 갈라의 주제와 드레스 코드를 훌륭하게 표현했다"면서 "제니는 이 룩을 통해 샤넬은 단순히 테마를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테마를 뛰어넘어 클래식한 남성 정장을 재해석하고 샤넬 특유의 현대적인 우아함과 여성스러운 감성을 불어넣었다. 330시간 이상 제작에 걸쳐 완성된 이 룩은 샤넬의 완벽한 장인정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갈라쇼로, 글로벌 패션계 인사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팝스타 등 당대를 대표하는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멧 갈라는 콜맨 도밍고, 루이스 해밀턴, 에이셉 라키, 퍼렐 윌리엄스, 안나 윈투어가 공동 의장을 맡고, 르브론 제임스가 명예 의장을 맡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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