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51회째를 맞이한 시애틀국제영화제(SIFF)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시애틀전역 극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 영화 두 편이 출품됐다.
특히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시애틀국제영화제에 후원하는 형식으로 한국 영화 상영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세계 74개국에서 245편의 영화가 출품된 이번 영화제에 출품되는 한국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By the stream)과 성스러운 감독의 데뷔작인 <여름의 카메라>(Summer’s Camera)이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여우주연상 수상작이자 우연한 만남 속 일상과 예술의 깊은 울림을 포착하며 홍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의 카메라>는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이면서 런던 BFI Flare 영화제 등 공식 출품 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성 감독의 장편 데뷔 작품으로, 아버지의 유산인 카메라를 통해 첫사랑과 가족의 기억을 마주하는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영화다.
<수유천>은 오는 20일 저녁 8시와 21일 낮 12시30분 시네마 업타운(Cinema Uptown)극장에서 상영된다.
<여름이 카메라>는 21일 저녁 8시와 22일 오후 3시30분 역시 시네마 업타운 극장에서 상영된다. 특히 21일 상영 뒤에는 성스러운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시애틀영사관은 두 영화를 관람하길 원하면 예약을 할 때 할인코드 ‘KOREA51’을 넣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수유천>의 입장권은 온라인(https://www.siff.net/festival/by-the-stream)에서, <여름의 카메라>도 관련 링크(https://www.siff.net/festival/summers-camera)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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