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은정[스타뉴스]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43·본명 이은정)이 8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연애 중 엠넷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출연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10일(한국시간) 소속사 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커플팰리스2' 출연 당시에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알고 지낸 지 약 1년이 됐다. 그 사이 썸을 타다 헤어지게 됐다"며 "그러다 채은정이 솔로 음반을 작업하게 됐는데, 영상 감독인 남자친구가 그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찍어주게 됐다. 그렇게 재회하게 됐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채은정 측 관계자는 "가짜뉴스"라며 혼전임신을 부인했다.
채은정은 지난 2월 방송된 '커플팰리스2'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불혹의 나이를 지나다 보니 새로운 남자를 만날 일은 거의 없고 소개팅만 100번 이상 했다. 결혼 정보 회사에 등록도 했었다"라며 결혼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1년 안에 아이를 갖길 원한다며 난자 냉동까지 한 사실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섰던 그가 방송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연애 중 짝짓기 예능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소속사가 이를 직접 부인한 상태다.
앞서 이날 채은정은 개인 계정을 통해 남자친구와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오랜 시간 멀리 멀리서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이제야 서로를 발견한 두 반쪽이 곧 하나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 성격도 무지 급하고 참을성도 무지 없는 불도저 같은 나 때문에 고생 많은 반쪽님,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 멤버로 데뷔해 '굿 타임'(Good Time),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등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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