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상품 챗GPT가 견인
▶ 주간 이용자 5억명 달해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출시한 지 약 2년 반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ARR 100억달러에는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라이선스 매출과 대규모 일회성 계약을 제외한 것이라고 오픈AI 측은 밝혔다.
ARR이란 12개월 동안 구독 계약을 통해 회사가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수익을 의미하며, 구독 서비스 기반 사업에서 연간 매출 규모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쓰인다. 오픈AI의 ARR에는 개인 소비자 대상 챗GPT 유료 서비스와 기업용 서비스 수익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 회사의 ARR는 55억달러였다. 불과 6개월 만에 매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2029년까지 1,250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2022년 말 챗GPT를 처음 출시했고, 이듬해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말 기준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이달 초에는 300만개 기업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 2월(200만개)보다 많이 늘어난 실적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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