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동상이몽2’
배우 박하나와 농구 감독 김태술이 결혼하자마자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결혼식을 앞둔 박하나, 김태술 부부의 일상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태술은 아침부터 박하나를 깨우고 "쌀을 먼저 씻고 밥을 안친 다음에 그다음에 음식을 하면 딱 타이밍이 맞지 않냐", "그릇을 너무 많이 쓴다" 등 잔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박하나는 "잔소리를 많이 한다"며 불만을 내비쳤고, 김태술은 "그걸 잔소리라고 생각할 줄 몰랐다. 좀 더 효율적으로 하자는 얘기였을 뿐"이라고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그러자 박하나는 "사랑에도 효율이 있냐"고 받아쳤다. 김태술은 "잘 안 맞는 부분인 거 같다. 잘 안 맞는다. 이제 알았다"고 말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식을 앞두고 두 사람의 갈등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하나와 김태술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년여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미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상태다.
한편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했다. 그는 2012년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결혼하자 맹꽁아!' 등을 통해 활약했다.
농구 선수 김태술은 2007년 서울 SK 나이츠로 입단해 '천재 가드'로 활약하다 2021년 은퇴했다. 지난해 11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구단의 감독직에 선임됐지만, 5개월 만에 해임이 결정되며 팀을 떠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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