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 데이’ 4일 연장
▶ 온라인·매장 동시진행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이번 주 같은 기간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아마존은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월마트의 지난해 세일 기간에 맞춰서 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도 2일에서 4일로 연장했다. 같은 날 할인 행사에 들어가는 월마트는 행사 기간을 4일에서 6일로 늘려 맞불을 놨다. 또 온라인은 물론 미국 내 4,600개 매장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는 “두 거대 소매업체가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아마존이 올해 (할인 행사) 날짜를 이르게 잡았고 다른 소매업체들이 이에 맞추거나 더 앞당기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이커머스 최강자로 군림해왔지만, 오프라인 선두 주자인 월마트가 온라인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부으면서 경쟁자로 부상한 상태다.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연간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월마트는 5년 전에 만든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로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와 경쟁하고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2015년 7월 프라임데이 행사를 도입했으며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자제품과 신학기 상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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