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서치 설문조사 일본 등 함께 미 중시기조 뚜렷
한국인 10명 가운데 9명은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여기고 있으며 미국이 최대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주요 2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별 중요 동맹·위협국 인식을 조사해 8일 공개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 응답자 중 89%는 미국이 한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답했다.
한국인의 미국 중시 성향은 이스라엘, 일본과 함께 다른 조사 대상국보다 압도적으로 뚜렷하다.
같은 조사에서 이스라엘인과 일본인은 각각 95%, 78%가 미국이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말했다.
일본 다음으로는 캐나다(55%), 영국(51%), 폴란드(43%) 순인데 앞선 3국 응답 비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최대 위협국을 묻는 항목에서 한국인은 40%가 북한을 꼽았으며 33%는 중국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라고 답한 경우는 각각 13%, 1%에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해 수모를 겪고 있는 캐나다인들은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말한 비율도 가장 높았지만, 미국이 최대 위협이라고 말한 응답(59%)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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