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지수 연금(FIA-Fixed Indexed Annuity)은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투자계좌의 시장위험 없이 안정적인 수입을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영수 씨는 60만 달러를 두 가지 FIA, 즉 FIA-A와 FIA-B에 각각 30만 달러씩 나눠 투자해 70세까지 자산을 불리고, 그때부터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 계획이다. 그래서 재정 어드바이저로부터 이 두 가지의 연금플랜을 추천받았다.
FIA-A는 고정수입을 보장해 사회보장연금을 보충하는데 최적이고, FIA-B는 계좌가치를 키우며 필요할 때 유연하게 돈을 뽑는 방식으로 활용성이 높다. 이 두상품은 투자계좌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며, 추가수입과 자산성장을 가능케 해 은퇴생활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한다. 어떤 점이 다른지, 하나씩 살펴보겠다.
▲고정지수 연금 A: 안정적인 고정수입으로 마음 편하게
FIA(Fixed Indexed Annuity)-A는 안정적인 고정수입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상품이다. 김영수 씨가 60만 달러 중 30만 달러를 FIA-A에 투자하면, 이 돈은 S&P 500같은 주식시장 지수와 연동되지만, 시장이 내려가도 원금은 보호된다.
예를 들어 시장이 10% 떨어져도 김 씨의 30만 달러는 손실없이 유지된다. 수익은 시장성과에 따라 제한되는데, 시장이 10% 오르면 계약에 따라 5~6%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FIA-A의 가장 큰 강점은 종신소득 보장이다. 김씨가 70세에 FIA-A를 통해 월 4,376달러를 받도록 설정하면, 90세, 100세까지 살아도 이 돈이 끊기지 않는다.
버지니아에서 사회보장연금(월 1,500~2,000달러 수준)이 부족한 한인가정에 이건 큰 힘이 된다. ‘돈 보다 오래 살면 어쩌나?’ 하는 장수리스크를 덜어주는 것이다. FIA-A는 첫해에 11% 프리미엄 보너스를 제공한다. 김씨가 30만 달러를 넣으면 계좌가치가 시작부터 33만3,000달러로 늘어나고, 이 돈이 70세까지 40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날 수 있다. 이 보너스는 70세부터 더 큰 고정수입의 기반이 된다.
FIA-A는 세금유예 혜택도 제공한다. 70세까지 자산이 성장하는 동안 이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예를 들어 33만3,000달러가 70세에 40만 달러로 불어나도, 인출 전까지 세금을 안 내도 된다. 또 FIA-A는 건강문제(예: 6가지 일상생활 활동 중 2가지 이상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수입을 2배로 늘려주는 옵션을 제공한다. 김씨가 75세에 병원비가 많이 드는 상황이 되면, 월 4,376달러에서 8,752달러로 뛸 수 있다. 이는 투자계좌가 제공할 수 없는 안정성과 추가수입의 장점이다.
하지만 FIA-A는 유동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70세부터 고정수입을 보장받고 싶은 분들께 FIA-A는 든든한 선택이다.
다음에는 고정지수 연금 B에 대해 알아보겠다.
문의 (703)20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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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Solomon Financial Solution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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