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ㆍ이사장 나은숙)가 2일 시택 밸리릿지 파크에서 열린 축구 대축제에 한인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2025 그린어스컵 다민족 축구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미니월드컵 형식으로 치러진다.
‘미니 월드컵’이라는 별칭답게, 이번 대회에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멕시코에다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5개국 대표팀도 합류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다문화 축구축제로 펼쳐진다.
김원준 한인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국적과 문화를 넘어서는 상호 존중과 화합의 장”이라며 “특히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참여로 더욱 폭넓은 다민족 간 연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 토너먼트뿐만 아니라, 각국의 전통 음식, 음악, 춤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전 9시부터는 5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캠프도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는 오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9시~11시 30분 토너먼트 1라운드, 정오부터 하프타임 공연 및 문화행사, 오후 1시~4시 30분 결승전, 오후 5시 시상식 등으로 이어진다.
김 회장은 “어린이축구교실, 푸드트럭에다 K-POP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는 만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찾으면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시택밸리릿지 파크: 4644 S 188th St, Seattle, WA 9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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