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달리기를 통해서 건강 증진과 마라톤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는 건강 동호회인 ‘소칼 러너스 마라톤 클럽’이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마라톤 대회에 38명이 참석해 전원 완주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이 대회에서 김중용 씨가 남성 65-70세 디비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크리스 방 씨는 3시간 44분을 기록했다. 이외에 이정기 씨와 김혜선 수석 코치는 보스톤 마라톤 출전권을 따냈다.

이상남 신임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마라톤 교육을 받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달리기를 즐기며 인생의 활력을 찾기를 희망한다”라며 “이 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통해 회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달리기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젊은 세대가 마라톤 클럽에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재 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40대 회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클럽의 회원은 120여 명이다.

한편, ‘소칼 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오렌지카운티, LA동부, 인랜드와 리버사이드 등 3 곳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 마라톤 클럽은 정규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전 5시 30분 요바린다 리저널 공원(7400 La Palma Ave 애나하임, 연락 (909) 938-5030, (951) 966-4502)에서 갖고 있다.

이 클럽은 OC지역에서는 일요일 오전 5시 30분 풀러튼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 파킹랏 A(3300 N. State College Blvd.,), 화요일 오전 5시 30분 부에나팍 랄프 클락 공원(8800 Rosecrans Ave.), 목요일 오전 5시 30분 풀러튼 루프 파킹랏(1027 N. Harblor Blvd.,)등에서 미팅을 갖고 있다. 문의는 (714) 886-8841, (714) 313-0767로 하면된다.

LA동부 지역은 화 오전 5시 30분, 목 오전 5시 30분 월넛 스노우 크릭 팍(20633 Snow Creek Dr.)에서 모인다. 문의는 (213) 820-4620으로 하면된다. 인랜드 리버사이드 매주 수 오전 5시 30분, 금 오전 5시 30분 리버사이드 스프링 마운틴 랜치 팍(20428 E Palmyrite Ave.), 일요일 오전 5시 30분 리버사이드 라이언 보나미니오 팍(5000 Tequesquite Ave.)에서 연습하고 있다. 문의는 (951) 533-9909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