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정 목사
지난 7월 가주 북한자유연합(대표 전혜정 목사)이 LA에서 공식 창립됐다. ‘생명 구출, 영혼 구출’을 기치로 내건 이 단체는 북한 선교와 탈북민 정착 상담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에도 탈북민들의 현실을 알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주 북한자유연합은 단순한 정착 지원을 넘어, 탈북민들이 겪는 구조적 고립과 정체성 혼란에 대한 상담과 교육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혜정 대표는 “죽음의 문턱을 넘어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들이 한인사회에서도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한 채 갈라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탈북민 역시 한인의 일부라는 인식 속에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을 떠났지만 그에 대한 향수를 드러내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이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과거 한국 탈북난민운동본부 간사로 3년간 활동하며 구조, 정착, 사망 신고 등 탈북민 실무 전반을 담당했다. 현재는 미주탈북자협회를 통해 미국 내 탈북민 정착을 돕고 있다. 탈북민 상담 또는 단체 관련 문의는 (213)24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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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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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벌써 탈북민은 헌궈정부의ㅜ책임이라고 판결이ㅡ났는데...이걸 미쿡에서 지원한다면 헌궈는 이북정권과ㅜ마찬가지로 취급하는거다..말이ㅜ않됀다...미쿡에서 탈북민을 탄압하는 괴뢰 남한을 타도한다? 이거뉴백프로ㅠ간첩들이다...남한과ㅜ마쿡의 사이를 이간질한다..씨아이에이에ㅡ신고해라...이북으로ㅠ보내야한다...
간첩단체...지금 탈북민덜이 헌궈가 인종차별한다고 지롤하며 이북에ㅡ돈보내려고 사기친다..핵무기ㅡ더 만들게ㅡ돈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