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반 오차범위 이내…40∼50대 60% 가까이 찬성, 30대는 62%가 반대
![‘조국 사면’ 찬성 43%·반대 48%… “진영간 팽팽하게 갈려”[한국갤럽] ‘조국 사면’ 찬성 43%·반대 48%… “진영간 팽팽하게 갈려”[한국갤럽]](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8/15/20250815091542681.jpg)
(서울=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15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가운데 조 전 대표의 특사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보다 다소 높다는 여론조사가 15일(한국시간)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한 여론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3%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48%, 의견 유보에 해당하는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연령대로 보면 40∼50대는 찬성 의견이, 그 외 다른 연령대에서는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40대는 58%, 50대는 59%가 각각 조 전 대표 사면에 찬성했다.
반면 18∼29세(50%)·30대(62%)·60대(54%)·70대 이상(56%)에서는 절반 이상이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반대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6%가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87%가 반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이 43%, 반대가 50%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조 전 대표 사면 반대(63%) 여론이 찬성(20%) 여론보다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593명만 놓고 보면 사면 찬성은 66%, 반대는 25%였다. 부정 평가자(303명)는 93%가 반대의 뜻을 보였다.
한국갤럽은 "특정 정치인 사면 관련 여론은 과거에도 진영 간 대립하며 팽팽하게 갈렸다"고 분석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조 전 대표는 지난 11일 특사 대상에 포함돼 이날 0시 2분께 출소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주도했다고 검찰로부터 단체로 보복 조사를 당해 탈탈 털었더니 겨우 나온게 자식 학력 위조. 이게 무슨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에 비교당하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검찰 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parasitedaily6는 정말 더러운 기생충이군..
차라리 이완용이를 사면해라...이게 말이 돼냐...범죄자들이ㅡ정부를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