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포함 모두 2만2,000명 청년, 여성 비율 확대 방침 21 뉴욕평통 성과의 밤 성황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의 21기 성과와 감사의 밤 행사에서 박호성(앞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 감사패 및 공로패 시상식을 갖고 있다. [뉴욕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제 22기 자문위원 위촉 절차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지난 22일 지방자치단체장, 정당 대표, 국회의원, 주무관청의 장, 재외공관장 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과 그 시행령에 규정된 법정 추천기관에 제22기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
22기 자문회의는 지역대표인 지방의회의원 3,500명, 직능대표 1만4,500명, 재외동포 대표 4,000명 등 국내외 총 2만2,000명 내외 규모로 구성된다.
평통 사무처는 특히 22기 자문위원 구성에서 통일 논의의 미래성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청년(45세 이하) 자문위원 비율을 21기의 27.5%에서 30%까지 확대하고, 청년 자문위원 참여 공모로 위촉하는 인원을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여성 자문위원의 비율은 35.3%에서 4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 자문위원 추천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10명 이상 후보자를 추천하는 재외공관에는 외부인사를 포함하는 해외자문위원추천위원회를 필수적으로 운영하게 했다.
특히 한인계 정치인, 석학, 한상 기업인, 동포 차세대 등 '글로벌 코리안 리더'의 위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평통 사무처는 9월 중순까지 추천기관으로부터 자문위원 후보자를 접수하고, 10월에 위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2기 출범일은 11월 1일이며, 새 자문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가 23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개최한 ‘제21기 성과와 감사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박호성 뉴욕평통 회장은 이날 “21기 뉴욕평통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뉴욕평통은 이날 박 회장과 김기철 평통발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이시준 간사와 이강원 수석부회장, 정경년, 연창흠, 이영태, 조동현, 황일봉 위원 등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욕총영사관의 한창석 영사가 참석해 ‘변화하는 시대, 동포사회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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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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