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이어 투자자 인기
▶ 연준 금리인하 기대도

금에 이어 은값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온스당 40달러를 넘어섰다. [로이터]
국제 은값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0달러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이 금에 이어 은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이번 달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일 은 현물 가격은 한때 1.4% 상승한 온스당 40.292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상승률이 40%를 넘어서며 금·백금·팔라듐과 동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금값 역시 이날 0.7% 오르며 3,500달러를 돌파한 3,513달러를 기록,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귀금속 가격 상승은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한 금융 여건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금에 이어 은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거듭 압박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오는 5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도 이런 기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은은 태양광 패널 등 청정에너지 산업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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