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패밀리스 ‘코리안 컬쳐스쿨’ 가을학기 개강

지난 6일 ‘코리안 컬쳐스쿨’ 첫날 수업에서 한인 입양어린이들이 태극기를 만들고 있다.
한인입양인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6일 ‘코리안 컬쳐스쿨’ 가을학기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메릴랜드 락빌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송화강 대표는 “이번 학기에는 한인 입양인과 양부모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입양인 자녀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한국문화를 영어로 배우며 입양인들의 커뮤니티를 경험하며 뿌리 확인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 12월에는 훌륭히 성장한 입양인들 22명을 후원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28가정(양부모 42명, 아동 및 청소년 40명), 봉사자 27명 등 총 109명이 등록했다. 메리엔 와일리 이사장과 구영실 한국교육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며, 한미 양국을 잇는 브리지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으며 셀라아트 그룹(원장 김정희)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김찬수 고문은 리브라더스(이라빈 대표)에서 후원한 한국과자를 정성껏 포장해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주었으며 구영실 교육원장은 한국 전통 북마크와 펜을 선물했다. 컬쳐스쿨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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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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