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부조율 문제로 늦어져
▶ “전세기 탑승 정오 출발”
조지아주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이하 미 동부시간)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새벽 2∼4시께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서 전세버스로 출발,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대기 중인 전세기에 탑승,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애초 이날 구금 시설에서 풀려나 ‘자진 출국’ 형태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미국 측과의 세부 조율 문제로 갑작스럽게 석방이 지연됐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구금자들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으로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자신이 제의한 한국 전문인력의 미 입국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들자는 것과 관련, “국무부와 외교부 간 워킹그룹을 만들어 새 비자 형태를 만드는 데 신속히 협의해 나간다는 것까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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