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AM에 2만 달러 후원… 한인사회 든든한 수호자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가 또다시 따뜻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6일 열린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 42주년 기념 갈라에서 2만 달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것이다.
‘The Storybook Ball’이라는 이름처럼, 올해의 갈라는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아이들과 가정들을 위한 시간이 되었다. KFAM의 입양 및 위탁가정 지원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계(API) 아동들이 자신에게 맞는 문화적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유일한 API 아동 대상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호프만 변호사는 “KFAM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전하는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 여정에 함께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1983년 출범한 KFAM은 정신건강, 아동·가족 복지, 가정폭력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년 1만여 명에게 도움을 제공하며, 남가주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의 복지 향상을 이끌어왔다. KFAM은 “호프만 변호사의 후원이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울타리를 제공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인사회에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이어온 호프만 변호사는 UC 버클리 경제학과와 UCLA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88년부터 교통사고 및 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왔다. ‘1,250만 달러 승소를 이끈 변호사’, ‘천재 변호사’ 등 수식어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도움을 받은 이들의 감사 인사가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호프만 변호사는 한국인 아내와 함께 베벌리힐스에서 로펌을 운영하며, 다수의 한인 직원들과 함께 한인 고객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그는, 변호사로서의 전문성을 넘어 기부와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KFAM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법률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영향력을 고민하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호프만 변호사는 “작은 도움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이러한 진심은 한인 사회를 넘어 더 넓은 공동체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주소: 8383 Wilshire Bl. #830, Beverly Hills
▲문의: (323)782-8600
▲웹사이트: www.RichardHoffmanL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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