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는 올랜도, 2위는 오리건주 포틀랜드, 3위 새크라멘토가 차지
시애틀이 미국내에서 4번째로 미식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업체인 월렛허브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앞두고 29일 발표한 ‘2025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Best Foodie Cities in America)보고서에서 시애틀이 전국 182개 도시중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고급 레스토랑의 접근성과 합리성, 인구 대비 푸드 페스티벌 수, 수제 맥주•와이너리 규모 등 28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시애틀은 특히 ‘합리적 가격과 접근성 높은 고급 레스토랑’ 부문에서 전국 1위, ‘수제 맥주•와이너리 수’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미식 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인구당 레스토랑 수(13위)’, ‘고급 식료품 전문점 수(25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평균 맥주•와인 가격(82위)’, ‘커피•티 전문점수(60위)’, ‘식료품점수(41위)’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월렛허브는 “오늘날 ‘푸디(Foodie)’라는 용어는 단순히 고급 레스토랑 애호가를 넘어, 길거리 푸드트럭에서부터 가정의 주방까지 새로운 맛과 독창적인 경험을 찾아 나서는 열정을 뜻한다”며 “시애틀은 고품질 레스토랑과 수제 맥주•와인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1년간 외식 물가가 3.9%나 오른 상황에서도, 시애틀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수준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 1위는 올랜도, 2위는 포틀랜드, 3위는 새크라멘토가 차지했으며 시애틀은 전국 4위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 결과는 외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식 문화(맥주 양조장, 와이너리, 푸드 페스티벌 등)를 통해 시애틀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먹는 즐거움이 있는 도시’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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