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은퇴플랜을 세우면서 현재의 장수시대에 대한 대비책으로 장기적인 은퇴자금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수시대에 필수인 장기요양비에 대한 준비를 기준으로 플랜을 세우게 된다. 장수시대를 그대로 인정하고 그에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부는 본인이 언제까지 살지 모른다며 장기 플랜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다.
장수시대를 대비한 장기 플랜을 세우는것이 본인의 재정적 목적과 맞을 경우는 은퇴후 30년 이상의 은퇴수입이 나오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맞는 전략이 될것이다. 하지만 은퇴후 건강할 때 은퇴생활을 누리기를 원하고 단기간의 은퇴자금을 사용하기를 원하시는분들도 그들의 재정 목적에 맞는 플랜을 세우는게 가능하다. 개개인의 재정목적에따라 여러 상품의 조합에 따라 원하는 기간의 은퇴자금 확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50세의 은퇴자가 25만불의 자금으로 10년뒤서부터 70세까지 10년간 여행이나 여가생활로 좀더 누리기를 바라는 경우 가능한 상품의 조합을 나누어서 그 차이를 비교해보자.
첫번째 방법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인출 조건이 가능한 연금 보험 상품에 25만 달러 전액을 저축하고 10년뒤부터 인출하는 경우 계좌의 수익률에 따라 최소 4년에서 9년까지는 일년에 3만 4,825 달러씩 자금 인출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2만 4,875 달러씩 지불되는 연금 보험 상품을 이용하는경우이다. 계좌의 수익률에 따라 최대 인출 금액의 지급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10년이라는 기간동안 자금을 많이 쓰기로 바라는 목적에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약 9년정도는 지급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자금의 소진이 아닌 초기 지급금액보다는 적은 금액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평생 보장성 연금보험 상품의 지급액은 수입기준금에 지급비율을 곱한 결과인데 일반적으로 한번 평생보장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정해진 지급비율로 계산이 되는데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평생 보장형 연금 보험 상품은 초기에는 61세에 높은 지급 기준율이 7퍼센트로 높은 비율로 지급이되다가 실제 계좌의 금액이 소진되고 나면 지급율을 5퍼센트로 낮추어 지급되는 방식이다.
두번째 방법은 사용하는 시기에 따라 자금을 나누어 플랜을 세우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수익성 목적의 연금보험 상품에 10만 달러를 불입해서 10년이후부터 일년에 1만 8,000달러씩 인출하고, 또 다른10만 달러는 수입기준액이 정해진 비율로 늘어나는구조가 아닌 실제 계좌의 수익과 연계되서 수입 기준액이 증가하고 인출시기에 수입기준액에 정해진 지급 기준율이 적용되는 방식의 연금 보험 상품을 가입하는경우 평생연금보험 지급액이 정확하게 정해지는것은 아니지만 계좌의 수익률이 일정한 수준의 수익률을 낼수 있는 상품과 이자부여 방식을 선택하면 해마다 지급되는 금액이 증가하는 혜택도 누릴수 있어 물가상승으로인한 생활비의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원하는 수준의 수익률을 못낼 경우는 지급금액이 예상보다는 적을 수 있다는 위험은 있다. 이를 통해 10년이후에는 평균 일년에 1만 7,000 달러이상의 수입을 예상할 수 있다. 두 종류의 다른 상품의 조합을 통해 일년에 약 3만 5,000 달러의 은퇴수입을 10년이상 만들수 있다.
수익성 목적의 상품에서 인출로 인한 자금의 소진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서 나머지 5만 달러를 계좌의 수익과 연관된 평생 보장형 연금 보험 상품을 통해 20년뒤부터 인출을 하면 수익성 목적의 상품에서 인출하던 1만 8,000 달러 대체가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은퇴후 최소한 10년간의 자금활용을 최대화하는 단기 계획과 더불어 적은 자금으로 시간 차를 두고 인출을 계획함으로써 혹시 필요한 장기플랜에 대한 대비까지 준비가 가능하다.
개개인의 재정 플랜은 하나의 상품이나 정해진 틀에 맞추어 계획하는것이 아니라 시중에 나온 상품의 조합을 통해 개개인의 맞춤형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개인의 원하는 은퇴재정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결정하고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은퇴 플랜을 만들어보기를 바랍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