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동문과 모교 연결”
▶ 이중열 초대 이사장 취임
▶ 내일 재단 설립 축하행사

건국대 국제재단의 이중열(왼쪽) 이사장과 마크 정 건국대 남가주 동문회장.
건국대학교가 해외 동문 및 후원자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대학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한 ‘건국대학교 국제재단(Konkuk University International Foundation)’을 설립했다.
건국대 국제재단은 해외 동문과 후원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선순환 기부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글로벌 교류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 플랫폼을 취지로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미국 내 공식 비영리 법인(501(c)(3))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건국대 국제재단 측은 앞으로 장학금 조성·연구 지원·국제교류 확대·캠퍼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건국대 국제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이중열 제임스 월드와이드 회장(정외과 79학번)이 맡았다. 최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이중열 이사장은 “모교인 건국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매우 중시하는 대학으로, 매년 2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지원해 해외 교환연수와 단기 인턴십으로 파견하고 있다”며 “새로 설립된 국제재단 활동을 통해 모교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교에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한 이중열 이사장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지역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후원하고 발전에 기여하는데 건국대 국제재단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식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된 국제재단을 통한 건국대 후원과 기부는 세금 혜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국제재단은 22일(수) 오후 6시 부에나팍 힐튼 호텔(6979 Brenner Ave, Buena Park)에서 설립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건국대 남가주 동문회의 마크 정 회장은 “건국대 국제재단 설립을 통해 미국과 해외 동문 네트웍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동문들이 이번 국제재단 출범 기념행사에 참여해 뜻과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10)678-5105, (213)82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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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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