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인 IT 전문가 비영리 단체인 케이그룹과 케이센터가 지난 18일(토) 산호세 베스컴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인 시니어를 위한 ‘ChatGPT 톡톡 풀어보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AI 시대에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획기적인 시도로 기획되었다. 워크숍 모집은 하루 만에 정원 20명을 모두 채우고, 20명 이상의 대기자가 추가로 등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BAKG 소속 전문가 2명이 강사로 참여해 ▲AI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챗지피티(ChatGPT)의 다양한 활용법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 팁 등을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2부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챗지피티를 체험하며 ▲음성 입력 기능 ▲사진 편집 ▲영어 통번역 ▲건강·생활 정보 검색 ▲글쓰기 지원 등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능들을 실습했다. 참석자들은 “AI가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챗지피티라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앞으로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해보고 싶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케이센터는 이민자 지원 서비스와 관련된 지역 자원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우며 행사를 한층 더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으로 채우기도 하였다.


Bay Area K-Group(BAKG)은 2007년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한인 테크 전문가 네트워크로, 현재 약 7,000명의 IT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활동하며 기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