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부의장에 이재수*** 진보·중도 인사들 편중***내달 1일 공식출범

오미자 신임회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의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에 오미자씨가임명됐다. 또 이번 회기에서 미주지역을 대표하는 미주 부의장에는 워싱턴 DC 출신의 이재수(67) 전 워싱턴 평통회장이 선임됐다.
28일 평통 사무처는 이재명 대통령이 북미와 중남미 등 미주 20개 지역협의회를 이끌 회장단과 미주 부의장 인선을 최종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실시되는 평통 인사로, 진보 및 중도 성향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내달 1일 공식 출범하는 제22기 평통의 미주 각 지역 회장 인선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각 지역 평통의 22기 구성 및 출범 절차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오미자 신임 SF 평통회장은 성신여고와, 전 외대경영대학원 G-CEO를 수료했다. 주요 경력은 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SF 협의회 부회장), 외대경영대학원 G-CEO SF 총원우 회장등이며 현재는 미주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오씨는 지난 86년대 미국으로 건너와 89년 오클랜드 고려숯불을 시작으로 식당업에 매진해 현재는 약 30여개의 식당과 정육사업, 반찬공장, 국수공장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OMC 그룹을 이끌고 있다. 오 신임회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에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북가주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주류사회에 한국 정부의 통일 정책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2월2일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일부 지역 신임 회장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SF 평통은 12월 8일 출범식을 갖는다. 제22기 민주평통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이며, 각 지역 자문위원 명단은 이번 주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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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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