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요세미티, 10월 백두산 등정 등 두차례 특별산행도

유철웅(가운데) 회장 등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시산회)의 유철웅 회장이 내년도에도 회장직을 다시 맡는다.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는 지난 2005년 워싱턴주 한인사회 최초 하이킹 동우회인 ‘시애틀산악회’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발했으나 이후 여러 사정으로 다양한 한인 산악회가 생겨나자 2024년부터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라는 새 이름으로 시애틀산악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시산회의 산증인이자 큰 어른’인 유철웅 회장이 내년도에도 회장직을 맡아 산악회를 이끌기로 결정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 출신인 유 신임 회장은 지난 2007년 산악회에 합류한 뒤 20년 가까이 산악회를 지켜온 인물이다. 또한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만 10년 만인 올해와 내년까지 모두 4번째 회장을 맡게 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스노퀄미 포인트 파크(Snoqualmie Point Park)에서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스노퀄미 포인트 파크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꽃인 무궁화 나무가 심어져 있고 벤치도 꾸며져 ‘시애틀산악회 동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유철웅 회장과 한신애 총무 등 시애틀산악회 임원들은 “올해 시애틀산악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는 물론 시애틀산악회 동산 업그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설명했다.
시산회는 새해에는 예년처럼 매주 토요일마다 워싱턴주 주요 산행코스를 다니며 산행을 통해 회원간 우정을 다지고 몸과 마음도 단련할 생각이다.
특히 4월에는 원하는 시애틀산악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요세미트 등 캘리포니아로, 특히 10월에는 우리 한민족의 정기가 서려 있는 백두산 등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름 캠핑 ▲WTA 등산로 보수 및 정비 봉사 ▲거북이마라톤대회 참석 등오 진행할 예정이다.
유철웅 회장은 “워싱턴주는 전세계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들이 즐비하다”면서 “이민 생활을 하는 한인들이 주말에 함께 산을 다니며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다지고 친목도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는 주말 산행에 동참하고 싶은 한인은 언제라도 환영한다.
연락처: (206)660-7770, (425) 624-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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