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2025 주요범죄 통계 발표, 총 688건⋯전년비 24% 감소
▶ 살인도 20% 줄어 가장 큰 감소폭

[출처=NYPD]
지난 한 해 뉴욕시 총격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찰국(NYPD)이 6일 발표한 ‘2025년도 주요범죄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5개보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총 688건으로 전년 904건과 비교해 24% 감소했다.
특히 이 수치는 뉴욕시가 총격사건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보로별 총격사건 감소폭은 맨하탄이 38%로 가장 컸고 스태튼아일랜드 26.7%, 브롱스 25.4%, 퀸즈 24.4%, 브루클린 1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총격사건 피해자 역시 총 856명으로 전년 1,103명과 비교해 22% 줄었다.
NYPD 제시카 티쉬 국장은 “지난해 뉴욕시 총격사건 및 총격사건 피해자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강력한 총기단속의 성과로 지난해 NYPD가 지난 한 해 압수한 불법총기는 총 5,293정에 이른다”고 밝혔다.
NYPD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범죄는 총 12만1,542건으로 전년 12만5,026건과 비교해 2.8% 감소했다.
살인사건이 305건으로 전년 382건 대비 20.2%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또 강도가 1만5,065건으로 전년 1만6,696건과 비교해 9.8% 줄었고, 차량절도가 1만3,520건으로 전년 1만4,233건 대비 5% 감소했다.
아울러 주택침입 절도는 1만2,777건으로 전년 1만3,301건에 비해 3.9% 줄었고, 중절도는 4만8,034건으로 전년 4만8,963건 대비 1.9% 감소했다.
이에 반해 강간사건은 2,049건 발생해 전년 1,767건 대비 16% 증가했고, 폭행 사건 역시 2만9,792건을 기록해 전년 2만9,684건과 비교해 0.4% 늘었다.
이 같은 강간사건 증가에 대해 NYPD는 지난 2024년 9월, 뉴욕주가 강간의 법적 정의를 확대하면서 강간의 범주에 더 많은 성폭력의 형태가 포함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철 등 대중교통(Transit) 시설 내 범죄는 총 2,160건으로 전년 2,251건 대비 4%, ‘공공주택단지’(Housing) 내 범죄는 총 5,794건으로 전년 대비 3.6%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제시카 티쉬 국장은 “펜데믹 기간 제외, 지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가장 안전한 한 해 였다”며 “대중교통 시설 내 강도, 소매치기 사건도 전년 대비 12.5%, 44% 각각 감소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오범죄는 총 576건으로 전년 657건과 비교해 12% 줄었다.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34% 감소했지만 흑인, 성별(Gender), 종교적 증오범죄는 13%, 8%, 48%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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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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