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뉴욕 아시아 위크
▶ 3월19~27일…27개 갤러리· 27개 박물관·6개 경매사 참여

내달 한국미술품 경매에 예상가 100만~200만달러에 나온 조선 백자달항아리 [뉴욕 크리스티 제공]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등 아시안 미술품 경매
▶코리아 소사이어티 갤러리, 뉴욕 설치작가 황란 개인전
▶HK 아트 갤러리, 고미술·조각·근현대 미술 선봬
▶스페이스 776, 한국작가 초청 한국 현대미술 조명

뉴욕 아시아 위크를 맞아 티니 김 갤러리에서 내달 7일까지 개인전을 여는 다비테 발리아노 작가의 작품
2026년 뉴욕 아시아 위크(Asia Week New York)를 맞아 내달 뉴욕의 화랑가와 경매시장 통해 한국미술품들이 대거 선보이며 전세계 미술품 소장가 및 화랑주들이 대거 몰려든다.
오는 3월19~27일까지 열리는 뉴욕 아시아 위크는 올해로 17회를 맞아 전세계 아시아 예술을 아우르는 최고의 장으로 자리매김, 올해는 27개의 저명한 갤러리와 27개 박물관, 뉴욕 크리스티, 소더비, 본햄스, 도일, 프리먼스, 헤리티지 옥션 등 6개의 주요 경매사가 참여한다.
■뉴욕 크리스티, 소더비, 도일 등 주요 경매사 한국미술품 거래
뉴욕 크리스티는 매년 3월 뉴욕 아시아 위크에 맞춰 개최하는 아시아 미술품 경매 행사 일환으로 오는 3월24일 한국미술품을 거래한다.
17세기에서 19세기에 제작된 구형의 영롱한 흰색 그릇으로, 한국 도자 예술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조선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 족자, 고려청자, 조선 청화백자, 청동불상 등 한국 고미술품과 윤병락 작가의 작품 등 한국 현대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18세기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추정가 100만~200만달러에 나왔다.
크리스티측은 거래될 한국미술품 관련 자세한 보도자료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www.christies.com/en/auction/japanese-and-korean-art-24346-nyr).
뉴욕 소더비 경매소는 2026년 아시아 위크 기간을 맞아 3월14일부터 31일까지 브로이어 빌딩(Breuer building)에서 아시아 미술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서는 고대 걸작부터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7세기에 걸친 아시아 미술 엄선작은 3월24일부터 현장 및 온라인 경매에 들어간다(www.sothebys.com).

단추를 이용한 화려한 매화 작품 ‘Return to Nature’ 앞에 선 황란 작가
■황란 코리아소사이어티 설치전
세계 화랑에서 인정받는 뉴욕 설치작가 황란의 개인전이 뉴욕 아시아 위크에 맞워 오는 4월17일까지 맨하탄 코리아 소사이어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황란 작가는 지난달 27일 개막한 개인전에서 형형색색의 단추를 이용해 궁궐, 매화나무 등을 표현한 대형 설치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노블 블러섬스’(Noble Blossoms)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단추를 이용해 섬세하고 시적이면서도 화려하고 정교한 설치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제는 집안에서 보기 힘든 자개 농과 자개상을 작품 소재로 이용, 그 위해 단추를 붙여 더욱 화려한 작품으로 재탄생한 설치작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작가는 새로운 작업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눈부신 자개 농과 화려한 단추들을 접목한 신작들을 보여주고 있다.
‘단추 작가’로 알려진 황 작가는 단추, 실, 옷핀 등 일상적인 재료를 이용해 한국의 기와나 전통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세계 화단에서 인정받고 있고 삶과 죽음, 정체성 등 심오한 주제를 다루어왔다. 그녀의 작품에는 수 만개의 단추가 사용되기도 한다.
▲장소 The Korea Society Gallery, 350 Madison, 24th Floor, New York, NY 10017
▲문의 212-759-7525/info@koreasociety.org(예약문의)/웹사이트 www.korea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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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아트 한국고미술품 및 현대 회화작품 전시
한국의 고화, 도자기, 조각 및 근현대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 미술품 전문 화랑인 맨하탄 HK 아트 갤러리(HK Art and Antiques LLC)는 뉴욕 아시아 위크를 맞아 한국 고미술품 뿐 아니라 한국 1세대 단색화가 조용익 화백의 작품과 조선 백자 달항아리를 촬영, 사진의 예술성을 한층 높인 구본창 작가의 달항아리 사진 등 한국 미술품을 선보인다.
▲장소 49 East 78th Street, Suite 4B, New York, NY 10075
▲문의 646-559-0231(관람시 사전 예약)
■ 스페이스 776 한국 현대미술전
뉴욕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페이스 776(Space 776) 갤러리는 한국작가들을 초청, 한국 현대미술을 조명하는 뉴욕 아시아 위크 특별전을 내달 6~31일까지 연다.
‘시간의 계보: 한국 근현대 미술’(Genealogies of Time: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Art)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정찬근, 김형수,김학일,김구림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성과 고유한 목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3월20일 오후 5~9시.
▲장소 37-39 Clinton St, New York (Lower East Side) 주소: 37-39 Clinton St, New York, NY 10002
▲문의 646-454-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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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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