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12월. 12월은 회한의 달이다. 마지막 달력 앞에 서면 누구나 숙연해지기 마련이다.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시간과의 이별이 새삼스럽기 때문이다. 새 달력 앞에서 한 해의…
[2015-12-07]나병 환자인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을 치유한 얼마 전 우리교회 설교 제목은 ‘내 생각에는’ 이다. 이는 우리가 다 잘 아는 내용으로 아마 유치원 때부터 수 없이 들어 왔…
[2015-12-05]마치 우리들의 붉은 심장을 헤치고 나오기라도 한 듯 붉고 붉다 못하여 검붉게까지 물들은 단풍잎과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맑게 노란 청황색(靑黃色)의 잎새들이 길 양옆에 빨갛고 노란 …
[2015-12-05]패가망신(敗家亡身). 고사성어 중 하나다. 가산을 몽땅 탕진하고 자신의 몸을 전부 망친다는 뜻이다. 몽땅 탕진만하면 괜찮다. 빚에 빚을 진다. 자신의 몸만 망치면 괜찮다. 자신에…
[2015-12-05]비제이 포그 교수는 스탠포드 대학 에서 컴퓨터를 사용해서 우리의 사고 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연구하 는 ‘설득기술실험소’ 소장이다. 2011년 세계경제 포럼에서는 이 교수의…
[2015-12-05]옆에 지나가는 차의 큰 음악소리로 창문에 올려놓은 왼팔까지 진동한다. 그러나 정작 내귀에는 규칙적인 베이스 기타나 드럼소리같이 낮은 소리만 쿵쿵 울린다. 운전대에 앉은 그 흑인은…
[2015-12-04]올해는 연말이 되었는데도 한인사회가 무척 조용하다. 예년 같으면 벌써 달력이 나돌고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기 시작할 때인데... 이번 해는 왜 이렇게 조용할까. 경기 탓도 있겠지…
[2015-12-04]올해의 달력이 이제 달랑 한 장 남았다. 새해가 올 준비를 하고 있다.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즈음, 미네소타주 로즈마운트의 구세군 자선냄비에 한 노부부가 50만 달러의 수표를 내놓…
[2015-12-04]파티모임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 한인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동창회, 송년회 등 각종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자동차 운전을 하다 대형사고를 일으…
[2015-12-03]얼마전 미 항공 우주국(나사:NASA)은 지구환경과 놀랍도록 닮은 행성을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행성은 지구와 크기, 나이, 공전 궤도등이 비…
[2015-12-02]개인적으로 잘 아는 이의 이야기이다. 그는 50 평생을 “나누는” 삶을 실천했었단다. 그것도 아주 일관되고 확고하게. 그래서, 어려서는 유복한 집안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하고…
[2015-12-02]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중 최대 규모의 소비기간인 연말샤핑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26일의 추수감사절과 27일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구매자수가 오프라인을 앞질렀다는 통계가…
[2015-12-01]중동지역을 잠식하며 야만적인 테러활동을 전개하는 IS. 손에 손에 든 살인무기들은 누가 공급하고 있는 것일까. 유전 등을 장악하며 원유세일을 자본화하며 활동비를 충당하고 있다는 …
[2015-12-01]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와 부인이 오바마 대통령 바로 옆에 앉았고 그 다음에 박근혜 대통령이 앉았다. 아베 총리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자신…
[2015-12-01]지난 주 월요일 루이 로즈불륵스 여사(81세)가 뉴욕 브루클린의 플리머스 교회, 역사위원장직을 사임하였다. 그녀는 이 교회 168년의 역사를 정리 관리하였다. 플리머스 교회는 뉴…
[2015-11-30]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어록 중 백미는 단연 대도무문(大道無門)이다. YS는 1979년 신민당 총재에 재선된 후 “대도무문, 정직하게 나가면 문은 열립니다. 권모술수…
[2015-11-30]미국의 외교전문가 조세프 나이 교수는 그의 신간 ‘미래 파워(The Future of Power)’에서 미래세계는 사이버공간에 의해 지배될 것이며 각국의 사이버 테러 대처능력이 …
[2015-11-30]인생, 한 번 태어나면 어김없이 죽는다. 다른 생명체도 마찬가지다. 투리토푸시스 누트리쿨라처럼 노쇠하면 다시 유아기로 돌아가 재생을 반복하는 해파리가 아닌 이상 모든 생명체는 태…
[2015-11-28]뉴저지 대표 한인 타운인 팰리세이즈 팍에서 한인 경관 2명이 추가 탄생한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두 명의 신임 경관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교통 경관 근무경력으로 타운을…
[2015-11-27]세계 최초의 눈송이 작가 윌슨 벤틀리는 버몬트주 한적한 시골의 평범한 농부였다. 어렸을 때부터 눈송이에 관심을 가졌던 벤틀리가 하루는 현미경을 통해 눈송이의 아름다운 개성을 발견…
[2015-11-27]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24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방국토안보부는 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연방공무원 감원 태풍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DC 경제가 침체와 회복의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23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총격 피해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