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꿈을 안고 해외로 유학의 길을 떠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각별한 행운에 속한다. 선진국의 학문, 기술, 예술,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
[2005-05-17]나이 육십이 넘은 사람들, 이들은 농경시대에 태어나서 어리둥절한 산업화시대를 거치면서 자랐고, 생전에 보지도 못한 정보화시대에 어처구니 없이 어리둥절하게 밀리더니 이제는 막강한 …
[2005-05-17]우리의 욕구중에 식욕만큼 참아 넘기기 어려운 것도 없을 것이다. 불어나는 체중을 걱정하면서도 오늘만 실컷 먹고 내일부터 절식하겠다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옛날…
[2005-05-15]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이 말 모두 다 사랑하는 어머님께 바칩니다. 어머님, 안녕히 계신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더 이상 말하기 전에 외치고 싶은 말이 있습…
[2005-05-15]요즘 연방상원에 대한 뉴스 가운데 Filibuster란 말이 많이 나온다. 17세기에는 해적이라는 단어였다는데 현재는 의사진행방해를 의미하는 말이다. 1인 1표의 민주적 절차에 …
[2005-05-15]한국학교 교사 여러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열정과 수고에 대해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대변하고 싶습니다. 세계의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국인 2세들에게 실제적인 민족의 정체…
[2005-05-15]지난 2월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전통정원을 둘러본 LA카운티 식물원장 마크 웜스 박사는 “자연과 인간이 이렇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하며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한국정원의…
[2005-05-15]최근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것이다. 여러가지 통계 수치를 보면 불과 10여년 내에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금 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
[2005-05-13]북한의 가장 큰 명절은 김일성의 생일을 기념하는 4월 15일 태양절이다. 1974년 중앙 인민 위원회 가 북한 최대 명절로 지정한 데 이어 1997년 7월 8일 김일성 3주기 때…
[2005-05-13]“아들 결혼식은 이렇게 해야지…하며 막연하게 계획이 있었는데, 입도 뻥끗 못하게 되었어요. 아들과 며느리감이 벌써 한적한 산 속에다 예식장소 잡아놓고, 음식도 맞춰 놓고 … 부모…
[2005-05-12]생활이 현대화되면 될수록 일회용 소모품을 쓰는 문화가 발전하게 된다. 일회용품이 나오기 전에는 부엌에서 쓰는 접시, 그릇들은 설거지를 통해서 닦고 또 사용하였다. 그런데 일회용품…
[2005-05-12]신문이나 TV가 일본에 관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일본 왕을 ‘천황’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주 불쾌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설령 일본정부나 언론매체가 그렇게 호칭하기를 부탁했다해도…
[2005-05-12]아침의 나라 동쪽에는 고독한 섬 독도가 있다. 수천 년 묵묵히 나라의 동쪽을 지켜온 이 작은 섬은 예전처럼 외로이 서 있지만 않다. 한민족의 정기가 돌 벼랑을 부딪히듯이 번쩍이고…
[2005-05-11]한인동포들의 이혼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년 고객들의 세금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더욱 실감하게 된다. 이제 이혼은 보통 일을 넘어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이혼사유도 다양…
[2005-05-11]북핵 문제는 북한의 핵보유 선언 등으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 그러나 그 어떠한 이유라도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은 절대로…
[2005-05-11]두 소년이 어느 날 이야기를 하면서 번화한 시내를 걷다가 눈앞에 있는 두 개의 광고를 보며 발은 멈추게 되었다. 한 소년은 서부 갱 영화 광고를 보고 흥분하였고, 다른 소년은 교…
[2005-05-10]우리 사람들은 자기의 말한 것이나 행동한 것이 지나간 것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범죄한 일이 있지만 증거가 없이 지나갔으니 저들이 어 하는 식이다. 그러나 지난 …
[2005-05-10]잊지 못할 일이 있다. 서로 몹시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가를 알고 있는 어린 아들은 아빠의 흡연이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아빠는 쉽게 담배를…
[2005-05-10]나는 13살 나던 해인 1972년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왔다. 그 때 한국은 미국사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대부분의 미국 친구들은 한국이 세계 어느 구석에 붙어 있는지 조차…
[2005-05-10]재외한인의 수는 외교통상부의 통계로 약 560만명이라고 하나 실제 해외에 거주하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는 한민족을 모두 합치면 700만~1,000만명 정도라고 한다. 각국의 해…
[2005-05-10]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불린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