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씨 박사학위 취득
63세에 시작, 새학기 강의
정호영(가든그로브 시의원)씨가 지난 5년간의 주경야독 끝에 17일 퍼시픽 스테이트 대학(건국대학교 미주 분교)에서 기업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논문 제목은 ‘한인 정체성이 한인 미주류 공직진출에 미친 영향’.
“예순 셋에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컴퓨터를 배우러 시작한 것이, 하다 보니 재미있어 박사과정까지 마치게 되었어요. 시의원, 보험인으로 일하면서 하루 4시간씩밖에 못 자며 공부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습니다. 다음 학기부터는 모교에서 조직관리에 관해 강의도 하게 되었구요”
논문의 결론은 한인 정체성이 미공직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미주류 공직사회에 진출하려면 우선 한인사회에, 그 다음에 미사회에 단체활동이나 자원봉사를 통한 공헌이 필수적이라고 정씨는 강조한다.
졸업식은 17일(토) 오전 10시, The First Congregational Church(540 S, Commonwealth Ave. LA에서 거행된다.
최완주, 이규진 사범
셰리프 예비경관 임명
미국 태권도협회(ATA) 서부지역 디렉터인 최완주 사범(공인 6단·사진 왼쪽)과 오렌지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이규진 사범(5단)이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예비경관으로 임명, 13일 마이클 카로나 셰리프 국장으로부터 셰리프 요원 배지와 임명장을 받았다. 예비 셰리프로 임명을 받은 이들 두 사람은 앞으로 정식으로 셰리프 요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칠 예정이다.
한편 카운티 셰리프국은 16일 정식 수여식을 갖고 영화배우 스티븐 시걸 등 400명에게 예비 셰리프 임명장을 전달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