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터넷 강의 시작합니다. 인터넷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보고 듣는 단어입니다. 컴맹이신 분들은 인터넷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 하실 겁니다.
인터넷은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구촌 어디서든지 전화라인과 인터넷 서비스망이 있으면 구석구석의 소식을 알수 있고 서로 연락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란 것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인터넷 고속모뎀이라는 것이 있으면 한국과 미국 전역을 무료로 전화할 수 있고(www.dialpad.com) 또 저속모뎀이라도 전자우편(E-mail이라고 부릅니다)을 통해 1초안에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한국에선 미국 신문을 볼 수 있고 미국에선 한국 신문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인터넷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전자상거래라고 해서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주문해 택배(Home Delivery)를 받을 수 있고 인터넷상에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ebay.com) 제 경우 한국에 전화 걸 일이 많은데 대부분 인터넷을 통한 무료 전화를 사용하는데 상대방이 전혀 불편을 못 느낀다고 합니다.
자 이제부터 우리 생활을 편안하게 해준 인터넷에 대한 소개를 하고 그 인터넷을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인터넷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오늘 강의 내용을 잘 이해하시면 앞으로 소개될 내용들을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잘 오려두셔서 다음 강의를 보시기 전에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이란?
인터넷은 여러 나라에 있는 수많은 컴퓨터들을 연결한 전산망(Network)으로, TCP/IP를 프 사용합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시지요? 전산망, TCP/IP,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트워크: 여러 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컴퓨터들간에 신호 혹은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망입니다. 사람들 사이에도 네트워크가 있지요. 인간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으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나누는 것이 쉬워집니다.
▶프로토콜: 서로 다른 기종의 컴퓨터간에 통신을 하려면 일정한 규칙이 있어야 하는데 이 규칙을 정의한 것으로 우리말로 하면 ‘데이터 전송 규약’으로 컴퓨터끼리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듯이 컴퓨터 끼리도 사전에 정해진 약속이 필요합니다.
▶TCP/IP: 인터넷 프로토콜의 한 종류로 전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TCP/IP라고 하는데 TCP는 전송할 데이터를 작은 묶음으로 나누는 분류작업을 하고 IP는 전송할 데이터 묶음을 다른 장소로 옮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조금 어렵지요? 정리해보면 인터넷은 ‘TCP/IP라는 전송규약을 사용한 네트워크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란 말 자체는 International Network의 준말입니다. 그럼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가장 쉬운 방법은 전화선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전화선은 전국 방방곡곡에 들어가 있으니 전화선으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 회사까지만 연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인터넷 연결은 ISP 회사가 알아서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ISP 사로는 AOL이 있고 그밖에 지역 ISP 회사들이 많습니다. 무료 ISP도 있습니다. 넷제로나 프리아이가 대표적인 회사지요. 다음주에는 인터넷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강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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